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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남성~음주흡연·업무스트레스,여성~폐경기이후체중급증원인~<아이미산>추천
2012-06-18 12:03, 조회 : 1534
대사증후군, 30대 男-50대이상 女 '빨간불'
남성, 음주·흡연·업무스트레스…여성, 폐경기와 이후 체중 급증이 '원인'
대사증후군은 30~40대 남성에서, 50대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7일 공개한 2010년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자료와 그 수검자의 진료자료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1,032만9,207명)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건강검진 수검자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는 25.6%로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다.
연령대별 분포로 볼 때 대사증후군은 30~40대인 젊은 성인남성에서, 50대이상 여성에서부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환자가 많았으며, 특히 30대 남성에서는 동 연령대 여성보다 7배 많이 발생했다.
이는 중년 남성 사망률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 음주 흡연율이 높고 음주 시 고열량·고지방 음식의 섭취가 많은 것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등이 주요원인으로 추정된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
또한 50대이상의 여성에서 대사증후군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폐경기와 폐경 이후 체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성별·연령별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분포가 달리 나타남에 따라 성별·연령별 맞춤형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건보공단은 전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로 주된 원인은 복부 비만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대사증후군의 원인인 비만을 교정해주는 것이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그 예방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에 따른 건강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건보공단 및 보건소를 통한 건강검진 결과 및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정보, 맞춤형 상담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퍼옴]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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