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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후 나잇살,~ 방치하면 대사증후군 우려~기초대사량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해야~
2009-07-20 11:13, 조회 : 1511
30대 이후 나잇살, 방치하면 대사증후군 우려
기초대사량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매도 관리해야
뱃살로 대표되는 나잇살을 방치하면 대사증후군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제 때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대한비만체형학회 심경원(이대목동병원)은
비만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과 심장병 같은 성인병들이
뱃살과 내장지방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나잇살은 보통 30대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초대사량이란 기본적인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인데, 평균적으로 1살 먹을 때마다 1%씩 떨어진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35세의 여성은 근육량이 같은 25세의 여성보다 기초대사량이 10% 낮으므로,
똑같은 열량을 섭취할 때 10%의 잉여 칼로리가 생기는 셈이고, 이 잉여 칼로리가 체내지방, 즉 나잇살로 남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잇살이 뱃살에 집중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호르몬의 감소이다.
심 교수는 "보통 여성은 30세, 남성 40세가 지나면,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이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말하며
"30대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20대에 비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체내 지방 분포를 변화시켜 복부 비만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나잇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려면 기초대사량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심 교수는 꾸준한 운동을 권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기초대사량은 나이가 젊을수록, 체격이 클수록,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기 때문에,
나잇살을 방지하려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게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찐 나잇살은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것이 어려우므로,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과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식사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파나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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