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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더위 달래는 맥주 한잔,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낮의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휴가지에서 이른 시간부터 시원한 맥주를 즐기거나, 상쾌하게 등산을 마친 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 잠시의 피로는 날려버릴 수 있지만, 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낮술`은 밤에 마시는 술보다 빨리 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적당량의 알코올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낮에 훨씬 활발하기 때문에 알코올의 흡수도 그만큼 빨라진다는 것이다.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단백질을 만들고 저장하며,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로, 70%까지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술이나 피로, 스트레스를 피해야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간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콩, 두부, 고기 등 고단백질 음식이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간의 채소`라 불리는 부추와 토마토, 양배추 등도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데 좋은 음식이다. 이 밖에도 헛개나무 추출물, 표고버섯균사체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인정한 `간 건강`을 위한 원료로, 이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퍼옴]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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