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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먹고 토하는 ‘역류성 식도염’ 조심하자 최근 5년간 진료인원 연평균 18.3% 증가, 여성〉남성 최근 5년동안 ‘역류성 식도염’의 진료인원이 연평균 18.3% 증가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일으키는 불편한 증상과 합병증 또는 위 점막 손상을 유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146만2천명에서 2010년 286만2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8.3% 증가했다. ▲ 역류성 식도염 남녀환자 현황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도 2006년 3,082명에서 2010년 5,852명으로 연평균 17.4% 증가했다. 환자수는 남성 4,870명, 여성 6,85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천명 가량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10,493명) > 70대(10,320명) > 50대(8,199명) > 80대이상(7,071명)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60대(12,702명) > 50대(11,219명) > 70대(11,138명) > 40대(8,29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환자수는 경북이 6,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4,602명으로 가장 적었다. 최근 5년 동안(2006~2010년)의 연평균 증가율은 울산이 18.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전남은 9.3%로 가장 낮았다. 진료비는 연평균 22.1%, 급여비는 22.7% 증했으며, 2006년 대비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719억원에서 2010년 3,825억원으로 나타나, 연평균 22.1%가 증가했다. 또한,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6년 1,132억원에서 2010년 2,562억원으로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88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850억원에서 1,488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진단 검사인 상부위장관 내시경이 건강검진에서 기본검사로 시행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증상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꼽았다. 이에 예방법으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조이는 옷을 피해 복압 증가를 피한다. 또한 금연, 금주, 취침전 음식 섭취와 식후 즉시 눕는 행동을 금하고, 역류를 조장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퍼옴]약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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