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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잦은 소변, ‘과민성방광 의심하세요' 소변을 보는 횟수는 낮에는 4~5회, 밤에는 0~1회 정도가 정상이다. 이나 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방광염은 소변검사 후 세균 검출을 통해 판별할 수 있으며 급성 방광염의 경우 간단히 항생제 및 소염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세균도 검출되지 않고 특별히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빈뇨가 있다면 과민성방광으로 진단할 수 있다. 원래 방광은 300~400cc 정도 차야 요의를 느끼는 것이 정상인데, 과민성방광은 방광의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잘 참지 못하는 질환이다. 과민성방광은 요실금의 일종으로 절박성 요실금이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흔히 아는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인데 이와 달리 절박성 요실금 즉, 과민성방광은 연령에 관계없이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다만 항생제나 소염제로 쉽게 치료되는 방광염과 달리 과민성방광은 아직까지 방광이 왜 예민해져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지 그 원인이 밝혀진 바가 없어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과민성방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방광을 튼튼하게 하여 방광 본래의 기능을 되돌리는 한방치료가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과민성방광 전문 인애한의원 강남점 정소영 원장은 “방광은 원래 소변을 저장하였다가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약해지고 예민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이 원인이다."며 " 한방에서는 이렇게 약해진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침치료, 방광을 따뜻하게 하는 온침치료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과민성방광이라는 병명이 없었을 뿐 과민성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인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치료해 온 기록이 남아있다. 실제 효과 역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과민성방광 진단을 받고 인애한의원에서 한달 이상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85.5%라는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양방에서 사용하는 항콜린제에 대한 임상 결과가 3개월 치료 시 70% 이상 환자에게서 치료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것과 비교해도 한방치료가 더 짧은 기간에 더 높은 치료율을 나타낸 것이다. 또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 2~3회 침/뜸치료를 병행할 때 과민성방광 치료 속도가 더 빨라지는 효과를 보였다. 정소영 원장은 “과민성방광은 한방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쾌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럼에도 민감한 질환이다 보니 그냥 숨기고 참고 사는 환자들이 많은데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병은 악화되기 마련이고 또한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시간도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만큼 증상이 있다면 조속히 진단을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퍼옴]약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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